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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과학기술과 사회』 제2호 발간

관리자 2022-11-08 조회수 317





교양학술지 과학기술과 사회

"기후위기와 나"


서울대학교 과학기술과미래연구센터 기획,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 편


이두갑·김백민·정준호·이종민·원정현

김선철·박진희·유상운·송성수·박상욱

송위진·오동훈·홍성욱·장하원·현재환 지음


276쪽|144*205|무선|12,000원 

국내도서 > 잡지 > 과학/기술



『과학기술과 사회』 2022년 6월호의 특집 주제는 ‘기후위기와 나(Climate & Me)’이다. 이번 호에서는 과학자, 보건학자, 교육자, 환경운동가 그리고 과학기술학자 등 5명의 전문가가 기후위기를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기후위기가 개인의 삶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특히 과학기술의 차원에서 이 현상을 어떻게 조명하고 전망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를 담았다.


기후위기는 이제 더 이상은 미루거나 외면할 수 없는 문제다. 지구촌 곳곳에서 계속되는 폭염, 폭우, 가뭄 등의 이상기후 현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결코 정상적인 상태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상기시킨다. 코로나19로 인간의 활동이 잠시 줄었지만 이것도 잠시, 곧 재개된 여러 경제활동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물가, 고유가 등의 경제 위기는 ‘넷제로(Net-Zero)’를 약속했던 여러 나라들이 다시 백기를 드는 사태로 이어졌다. 다수의 연구에 의하면, 2015년 파리협약에서 합의되었던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폭 ‘1.5°C’라는 목표는 이미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양학술지 『과학기술과 사회』는 다학제적 대화를 통해 기후위기 이슈를 둘러싼 과학기술 이슈와 사회 현상을 살핀다.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 편집위원회는 2022년 봄 <기후위기와 나>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발제와 질의응답, 토론을 거쳐 원고를 보완하여 이번 특집호를 준비했다. 기후위기와 맞물려 있는 사회적 변화의 양상을 과학과 공중보건, 교육, 사회정의, 과학기술학의 차원에서 꼼꼼히 조망한 다섯 편의 ‘기획논문’과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두 편의 ‘토론문’이 책에 실렸다.


‘일반논문’으로 수록된 송성수의 글은 노무현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의 한국 과학기술정책을 분석한다. ‘좌담’ 란에서는 박상욱의 진행으로 송위진, 오동훈, 송성수 등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혁신정책의 방향성을 두고 논의한 내용을 수록했다. ‘서평’에서는 홍성욱, 장하원, 현재환, 유상운이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의미 있게 다룬 네 권의 책을 소개한다.




목차


들어가며 _ 이두갑


기획논문 | 기후위기와 나(Climate Crisis & Me)

기후위기 1.5°C와 티핑 포인트 _ 김백민

기후위기와 건강의 위기 _ 정준호

파국을 이겨내는 낙관과 지속가능한 원헬스(토론문) _ 이종민

기후변화 교육 _ 원정현

기후위기와 자본주의: 기후부정의와 조직적 무책임 극복의 숙제 _ 김선철

기후변화 담론과 과학기술학 연구 _ 박진희

한국 사회에서의 기후위기, 그리고 과학기술학(토론문) _ 유상운


일반논문

한국 과학기술정책의 기획과 전개: 노무현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_ 송성수


좌담

전환적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전개 방향과 STS의 과제 _ 박상욱, 송성수, 송위진, 오동훈


서평

왜 하필 물고기인가? _  홍성욱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회적인 것을 새롭게 보기/돌보기 _ 장하원

『감각과 사물』

포스트게놈 시대에 부활하는 망령들로부터 벗어나기 _ 현재환

『리센코의 망령: 소비에트 유전학의 굴곡진 역사』

라디오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 다시 보기 _ 유상운

『라디오 키즈의 탄생』




『과학기술과 사회』 창간호 책은 알라딘 온라인 서점(바로가기)과 오프라인 교보문고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