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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과학기술과 사회』 제3호 발간

관리자 2023-04-07 조회수 407




『과학기술과 사회』 3호의 특집 주제는 ‘추출주의(extractivism)’이다. 이번 호에서는 과학학자, 사회학자, 법학자, 철학자, 기술경영학자 등 여섯 명의 전문가가 추출주의를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추출주의’를 다룬 기존의 담론들은 기후위기, 자원 개발, 환경 훼손 등과 관련되어 주로 생태주의·환경주의적 차원에서 구성되어 왔다.

『과학기술과 사회』는 추출주의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여,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의 발전 속에서 나타나는 추출주의를 포착하고, 그것이 야기하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윤리적, 법적 차원의 문제들에 주목한다. 과학 연구와 과학기술의 발전은 사회적 진공 속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역으로 과학 연구 및 과학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인문·사회적 문제들을 제기한다.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는 융합하고 교차하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며, 양자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성찰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들어가며 _ 이두갑

기획논문 추출주의(extractivism)

생명자본과 추출주의 _ 이두갑
과학기술을 위한 몸의 추출과 이용 _ 정연보
인체유래물의 법적.규범적 지위에 대한 짧은 고찰 _ 김건우
인공지능은 우리로부터 무엇을 추출하는가? _ 김병필
추출주의, 멸종, 그리고 에코사이드 _ 주윤정
자율성 존중과 증거 기반 판단 _ 이상욱

과학기술정책 워크숍

국가우주정책과 시민사회 _ 안형준
우주정책과 시민 _ 박진희
국가우주정책을 통해 본 한국 과학기술정책 논의 지형에 대한 비판적 검토 _ 신유정
우주개발 2.0 시대에 시민사회 참여의 중요성 _ 최기혁
토론문에 답하며 _ 안형준

심층 인터뷰

“과학자의 정책 공부와 참여가 필요하다” _ 염한웅(인터뷰이) _ 홍성욱, 임홍탁(인터뷰어)

서평

월경을 보는 새로운 렌즈, 생리용품의 역사 _ 이영주
다나카 히카루, 『생리용품의 사회사』

20세기 연구개발체제는 어떻게 작동했는가? _ 송성수
김명진, 『모두를 위한 테크노사이언스 강의』

접힌 시간을 펼쳐 장애의 현재를 보다 _ 강미량
김은정, 『치유라는 이름의 폭력』

왜 어떤 정신질환은 유행했다가 사라지는가 _ 구재령
이언 해킹, 『미치광이 여행자』

유전의 새로운 통사(通史)를 그리다 _ 정세권
슈타판 뮐러빌레, 한스외르크 라이베르거, 『유전의 문화사』

『과학기술과 사회』 제4호 투고 안내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 설립 취지




『과학기술과 사회』 제3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예스24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